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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korea21님의 서재
  • 식물성 도시, 피토폴리스
  • 스테파노 만쿠소
  • 16,200원 (10%900)
  • 2026-03-01
  • : 1,560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을 가진 존재들이 갖는 공통점이 무엇일까?

아마도 생존하는 생명체에게 공기라는 공통점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으면서도 쉽게 간과하는 대상일지도 모른다.

그런 공기가 자연적으로 생기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오래전 부터 지구에는 수 많은 녹지, 자연 생태계가 뿌리를 내리고 보이지 않는 생존 공기를 만들어 왔다.

연구에 의해 밝혀지기 까지 공기는 무한정 생기는 존재로 인식했던 무지와 인간 존재의 우월성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으로 끌어 올린 인간의 오만함에 의해 생존에 필수적인 공기의 발생과 질이 떨어지는 상황을 직면하게 되었다. 그 결과 기후변화에 의한 재앙들이 시작된 단초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이른바 도시의 발생과 확장을 위한 무분별한 자연 파괴로 인해 우리는 자기 스스로 무덤을 파는 그런 존재가 되고 말것인지 심각히 고민해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본다.

본래의 자연으로 회귀할 수 없다면 식물성 도시로의 전환으로 인간 삶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식물성 도시 피토폴리스" 는 오랜 세월 인간 삶의 터전이었던 자연을 벗어나 도시가 생성되고 발전하며 확장되는 과정을 통해 이제는 자연인으로의 우리를 잊고 도시인으로의 인간으로 살고자 하는 우리의 모습 속에서 잊어서는 안되는 자연인으로의 삶을 위해 피폐한 도시가 아닌 식물이 도시를 조성, 보완하고 인간의 삶을 지원하는 식물성 도시를 만들어야 함을 강조하는 책이다.

책의 표지부터 이색적으로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속표지는 표지와는 다르게 도시의 구획된 지도를 보여주듯 이원화된 표지와 속표지가 의미하는 바를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날 우리의 삶이 이뤄지고 있는 도시, 도시에서의 삶이 그야말로 우리가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삶의 모토가 될 수 있는지는 쉽게 단정할 수 없는 일이다.

식물은 지구의 탄생 부터 함께 해 온 존재들이며 그런 식물들로 인해 우리는 식물에 대해 무시 또는 완전히 배재된 존재로 생각하고 있음은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식물은 눈에 보이지 않는 유기체의 집합이며 우리의 삶 역시 그러한 유기체로의 모습을 닮아야 비로소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다.

그런 유기체로의 존재감을 만들기 위한 식물도시를 위한 상상과 실현을 위한 노력이 중요함을 저자는 강조해 말하고 있다.



흔히 알고 있는 찰스 다윈의 진화론이나 멘델의 완두콩 실험 등은 모두 동물이 아닌 식물을 연구한 결과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물론 세대를 거쳐 오며 발전되었지만 여전히 그 바탕은 식물에 근본을 두고 있음을 생각해 보면 우리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어디에 뿌리를 두어야 하는지를 깨닫는 일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것 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자연 생태계의 훼손은 인간의 인간 우월주의에 의한 파괴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인간의 삶의 발전을 이루는 일이 자연적인 삶으로만 될 수 없고 정치, 경제 등 다양한 사회적 요건들이 자연 생태계 파괴와 맞물려 있어 아이러니한 상황도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어떤 대상이든 임계점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지구 역시 생태계 임계점을 넘어 서기 전에 도시화로 인한 소비를 줄이고 범세계적 관리를 통해 식물의 영향력을 더욱 키울 필요성이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세계적 재앙들이 생태계 파괴에 의한 자연의 선택이라면 이제는 식물성 도시를 통해 그 선택지를 바꿔야 하는 시기가 도래했음을 확인, 변화해야 함을 느끼고 실천하는 삶으로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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