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복을 놓고 한국과 중국의 기싸움이 치열? 하다.
중국은 한복을 '한푸'로 말하며 한복이 자신들의 한푸에서 기원했다고 말하지만 한복은 중국의 한푸와는 관련이 없이 엄연히 한국인만의 의복이자 독자적으로 발전을 이루어 온 존재감을 가진 대한민국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상징이다.
하지만 오늘날의 우리는 한복에 대해 그리 깊이 있게 잘 알지 못한다.
그러면서도 옆나라 중국인들이 한복이 자신들의 한푸를 흉내낸 짝퉁이라 지칭하면 발끈하는 모양새도 있지만그럴 필요성이 없다.
한복은 한푸와는 달라도 너무 다른 독자적인 생태계를 지닌 대한민국만의 자존심을 지닌 문화의 상징성을 드러내는 옷이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한복의 매력과 한복에 대한 지식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한 기회를 제공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한복씨의 한국인도 모르는 한복 이야기" 는 최근 에니메이션 '케데헌'으로 더욱더 외국인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한복의 매력, 한복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들을 갖출 수 있도록 한복의 매력을 통찰해낸 저자의 설명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책이다.
아마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한복이 어떤 존재이고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직관적 이해와 실질적인 대상에 대한 지적 이해와의 차이는 완연히 다를 수 밖에 없다.
한복을 접하는 수 많은 외국인들이 한복을 두고 아름다운 옷이라 지칭하는데 왜 우리는 일상에서 한복을 멀리하고 있는지 쉽게 서명할 수 있는가?
이러한 의문을 자국민인 우리가 대답할 수 없다면 외국인이야 말할것 없이 이해할 수 없을 것이며 이는 자국 문화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는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저자는 그러한 물음과 의문에서 한복의 매력과 다채로운 의미를 밝혀 알려주고자 한다.
한복은 비싸고 불편한 옷이라고.... 하지만 정말 그럴까?
저자는 우리의 한복에 대한 그러한 고정관념을 깨기 위한 연구와 분석을 통해 한복이 가진 아름다움을 더욱 극대화해 우리의 한복에 대한 이해를 바꿔 놓으려고 한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러한 일이야 말로 대한민국 국민이자 전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물에게는 국가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민들을 계몽하는 차원의 기회를 얻었다고 말할 수 있다.
저자는 한복이 지닌 아름다움의 결정체를 세계인이 환호하는 미적 존재로의 한복의 숨은 매력을 파악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힙스터, 인싸로의 한복의 변화를, 한복 여행으로 확장 되는 우리 현실 세계의 미를 소개하며 보통의 우리가 가진 고정관념이 아닌 한복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나는 한복을 많이 접하지는 않지만 늘 한복의 멋과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 있다고 하겠다.
난잡하지 않고 단아하면서도 고운,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들을 느끼게 하는 한복, 그러한 한복에 대한 매력점들을 상세히 소개하며 우리의 한복에 대한 지식을 업데이트해 한국인으로의 자긍심을 드높여 주는 저자의노력에 심심치 않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러한 책들이 더 많아져 한국인들뿐만이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더 많이 소개되고 활용되는 기회로 승화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