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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2천만 원으로 시작해 5년 만에 85개의 프랜차이...
  • 깡대표(강규원)
  • 16,920원 (10%940)
  • 2025-07-31
  • : 520

**네이버 카페 책을좋아하는사람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간에게 결핍은 항상 부족감을 느끼게 하고 초라해 지는 나, 우리 자신을 보게 한다.

그러한 상황이 우리 삶에 일상적으로 자리한다면 저으기 불편한 삶에 대해 고통을 느끼겠지만 일시적인 상황이자 해소가 될 상황이라도 그러했던 기억은 오래도록 우리를 괴롭히는 기억으로 남게 된다.

우리에게는 그러한 기억으로 IMF가 있다.

한국은 1997년 IMF 의 구제금융을 받아 오늘날의 지속가능성을 이어가고 있다.

물론 IMF 의 결핍과 고통스런 삶은 이제 벗어났지만 여전히 그러한 시대의 아픔과 고통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

결국 우리나라가 IMF의 구제금융을 받게 된 이유는 돈이었다.

국가 부도를 막기 위한 구제금융으로 IMF를 활용했지만 일개 개인의 입장이라면 쉽게 나, 우리를 구제해 줄 금융적 지원을 꿈꿀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런 시기에 태어나 IMF가 주는 결핍의 고통을 고스란히 느낀 인물이 생존을 위한 증명으로의 10년의 이야기를 담아 독자들에게 전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저는 2천만 원으로 시작해 5년 만에 85개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92년생입니다" 는 15살, 어쩌면 보통의 아이들이 게임방에서 게임에 빠져 생활하고 있었을 나이 때에 결핍에 대한 고통을 느끼고 사회에서 온몸으로 부딪혀 돈이 되는 모든 일을 한 경험과 소자본 2천 만원으로 창업헤 85개의 프랜차이즈로 번성할 수 있었던 과정을 소개하는 책이다.

이 책은 여타의 비즈니스 인물을 소개하는 책들과는 조금 다르다.

너무도 어린 나이에 시작한 세상과의 조우, 그것은 결핍에 의한 조우였고 고통에 의한 과정과 결과였다.

과연 아무리 철이 없는 아이라 한들 세상이 주는 힘겨움을 고스란히 느끼고 받아 들였을 아이라면 남다르게 철이 들었을 것이고 그러한 이면에 같은 또래의 아이들과는 생각과 행동하는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볼 수 있게 한다.

저자는 매일 가게 문을 열었고, 매일 실패했고, 매일 배웠다고 한다.

그럴수 밖에 없었으리라 생각한다.

은퇴한 사람들이나 청, 장년의 사람들이라면 살아온 연륜과 지식이 밑바탕이 되어 적어도 나름의 기준은 갖고 시작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저자는 매일 가게 문을 열었고, 매일 실패했고, 매일 배웠다고 하니 그의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어려움을 가히 상상할 수 없을것 같다.

어쩌면 가장 쉽게 생각하는 것이 요식업, 음식장사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도 정말 아무나 할 수 있는 장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수 많은 뉴스, 기사 등을 통해 확인하고 있지 않는가 싶다.



저자는 장사가 단순히 '음식을 잘 만드는 사람'의 영역이 아니라, 기획력, 브랜딩, 마케팅, 타이밍, 사람의 심리 등의 읽는 능력을 총동원 시켜야 하는 '복합적 유기체' 라고 전한다

그렇다.

단순히 음식만 판다는 비즈니스라면 굳이 프렌치이즈를 해야 할 까닭도 없다.

우리는 단순한 음식을 파는 장사가 아니라 음식에 가치를 투영해 소비자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장사를 하고자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학벌이 뛰어나고 비상한 머리를 가진 이들이라도 그러한 비즈니스에 대한 자기만의 철학과 준수해야 할 기준이 존재하며 우리는 그러한 가게들을 통해 착한 소비자가 된다.

배움을 얻는데 있어 나이는 상관이 없다. 오히려 나이가 걸리적 거리는 장애물이 될 수 있다.

나이라는 문제를 뛰어 넘고 무엇이 올바른 장사를 위한 길이고 어떤 방법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어린 나이에 그러한 비결을 터득해 85개 프렌차이즈를 운영하는 대표가 된 저자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금의 나, 우리와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것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판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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