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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korea21님의 서재
  • 축구가 10배 더 재밌어지는 경기 관전법
  • 하야시 료헤이
  • 16,200원 (10%900)
  • 2025-08-05
  • : 570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실 축구 경기에 진심인 한국인들이다.

물론 그것이 축구를 보는것만으로의 진심인지 아니면 축구 그 자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인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대한민국 축구 응원단 '붉은 악마'가 활약한 2002년 월드컵뿐 아니라 지금도 해외의 다양한 축구 경기를 빼 놓지 않고 시청하는 열혈 팬들이 있음을 모르지는 않는다.

어떤 운동 경기건 보는것 만으로는 그리 큰 재미를 느끼끼 못한다.

마치 우연치 않게 TV를 틀었는데 봅슬레이나, 조정경기 등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면 어~! 뭐 하네, 이정도의 느낌에서 그치고 말것 같은 상황으로는 운동경기에서 재미를 느낄 수 없다고 해도 틀리지 않는다.

그렇다면 우리가 운동 경기를 통해 재미를 느끼고자 한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한 의문을 해소하고 다양한 경기 중 한국인이 가장 열광하는 축구에 진심을 담아 10배 더 재밌게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축구가 10배 더 재밌어지는 경기 관전법" 은 축구를 모르는 초보도 흐름을 읽게 되면 축구 전술의 모든것을 이해하고 월등히 재미있는 축구 경기를 즐길 수 있음을 알려준다.

흔히 우리는 축구가 경기장에서 다리로 하는 운동 경기라 단순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현대 전술 축구의 창시자인 요한 크루이프는 '축구는 머리로 하는 경기다. 다리는 그저 생각을 전달하는 도구일 뿐이다'고 했다.

그렇다. 하나의 공을 두고 수 많은 선수들이 뛰는 이유는 전술에 의한 움직임일 수 밖에 없다.

과연 그렇다면 그 전술을 쉽게 알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존재한다.

경기 전 어떤 선수를 어떤 포지션에 두고 어떻게 활용하는지 등을 살펴 보면 경기의 흐름을 볼 수 있다.

즉 전술을 이해하면 축구를 다르게 보고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축구의 본질을 꿰뚫는 전략적 시각을 갖게 해 준다.

어렵게 말한다고 할 수 있지만 상대를 맞아 어떠한 방법으로 경기를 지배할 것인지를 이해할 수 있다면 그만큼 축구를 보는 시각이 달라질 것이며 그를 통해 충분히 재밌는 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 하겠다.

저자는 그러한 축구 관전법을 초보자, 마이아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균형적 서술을 통해 실질적 경기를 보면서 설명하는 부분들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체험이라 함은 자신이 직접 몸으로 경험하는 일을 말하지만 비단 축구 경기에서의 체험은 자신이 축구장에서 발로 뛰지 않아도 경기장 한 편에서 감독의 전략과 전술을 파악하고 어떻게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전략과 전술을 펼쳐 나가는지를 확인해 보는 시각적 체험도 존재한다.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이 있지만 저자가 보여주는 이 책을 통해 저자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도 대단하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비단 경기장에서만이 아닌 선수 SNS를 살펴보고 다양한 축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공부하고자 하는 열의를 감지할 수 있어 나, 역시 축구를 좋아하지만 지금까지 관전만하는 축구였음을 실감하고 좀 더 깊이 있는 지식을 탐구하고 활용하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는 마음을 갖는다.

그러한 일에 저자의 노력과 열정이 다분히 영향을 미쳤음을 생각하면 대단한 책이 분명하다.

즐거운 축구, 특히 요즘 손흥민 선수의 이적으로 더욱 활황세가 되고 있는 축구 경기를 더욱 재밌게 즐겨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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