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시대의 변화가 급속도로 바뀌고 있는 지금, 우리는 점점 더 개인화 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인간이 사는 사회 속에서는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상호관계를 맺으며 소통하며 살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
그야말로 지속가능한 인간의 미래를 위해 우리는 소통이라는 상호간의 창을 위해 대화하는 법을 잘 알아야 한다.
세상에는 수 많은 말 잘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말을 잘 하기 보다는 잘 말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상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인기를 끄는 모습들을 목도할 수 있다.
말 잘하는 사람보다 잘 말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프로라고 지칭한다면 우리는 말 잘하는 사람 보다는 잘 말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한 프로의 잘 말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 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프로는 어떻게 말하는가" 는 우리가 상호간에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대화는 특별한 재즌이 아니라 훈련과 연습을 통해 충분히 길러질 수 있는 기술이라고 알려주며 말 잘하는 사람들의 화려한 언변 보다는 잘 말하고자 하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설득할 수 있는 매력을 지닌 대화를 할 수도 있다.
저자는 말을 하기에 앞서 나, 우리 자신의 마음, 감정의 실체를 확인하고 나, 우리의 감정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해야 비로소 말로 정확히 전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잘 말하는 일은 객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앞서 이야기 한 말 잘하는 사람의 자기 감정 등에 대해 파악하기 보다 말을 어떻게 해야 타인에게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된다.
즉 말의 구조가 탄탄한지, 정확한 맥락과 청자의 생각과 감정 공유가 되고 있는지 등을 심각히 고려해야 한다.
그런 대화, 소통을 위해 저자는 카리스마 패턴을 제시하는데 촉각형, 청각형, 시각형, 사고형으로 구분해 활용할 수 있는 방법론을 알려준다.
자신의 언어 구사 능력에 대한 냉철한 평가가 따른다면 말 잘하는 이보다 잘 말하는 존재가 되는것이 월등히 유익하며 이는 타인에 대한 설득의 기술을 터득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공감, 관계, 소통, 설득으로 구분해 대화를 위한 핵심을 이해할 수 있어 무척이나 대화의 필요성 등을 이해하지만 쉽기 않는 오늘날의 사회 속에서의 나, 우리의 삶, 인생에 대해 깊이 있게 사유해 볼 일이라 할 수 있다.
말 잘하는 일도 나, 우리가 하기에는 벅찬 일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잘 말하는 일은 말 잘하는 일보다 월등히 인간적인 부분이 강화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단어 하나를 쓰더라도 말이 갖는 온도를 고려하고 상대에 대한 충분한 배려 등을 할 수 있다면 진정 프로다운 프로라 할 수 있을것이다.
이성과 감정과 직관이라는 존재들이 어우러 지는 일은 어쩌면 하나의 문제만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바로 잘 말하고자 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조건들이라 생각하면 우리는 실질적으로 청자가 진심을 느낄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공감을 통해 서로의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이것 만큼 중요한 것이 또 어디있을까? 싶다. 공감되는, 소통되는 대화를 할 수 있는 노력이 언제까지나 나, 우리를 타인과 공감하는, 공존하는 삶을 살게 하는 근원이 되리라 판단해 보며 일독을 권유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