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흔히 권력을 말함에 있어 자리가 사람을 변하게 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
정치에서의 독재가 바로 우리가 말하는 그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치에서의 독재는 오롯이 혼자만 할 수 있는 행위는 아니다.
우리는 지난 역사에서 독재를 꾀하려던 권력자들이 어떤 행동을 했고 또 그러한 행위를 도와 독재 시대를 이루려 했던 추종자들의 면면들을 보아왔다.
국내에서의 독재에 대한 연구자료가 그리 흔하지 않아 독재와 독재를 꿈꿀 수 있게 된 환경적 요건으로의 원인들을 살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았다.
많은 국가들의 정치 권력자들은 자신의 정권을 지속하기 위해 독재를 꿈꾸는 경우도 많다.
현실에서의 독재는 과연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에 대해 많은 독자들이 독재라는 의미에 대해 치를 떨지만 정작 왜, 어떻게 독재가 이루어 질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이해할 수 기회는 없었기에 그러한 의미를 담은 내용의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독재자를 막을 것인가 만들것인가" 는 역사상 수 많은 정치 지도자들이 존재했고 그들 나름대로의 현명한 지도자를 달성하려 노력 했겠지만 실상은 전혀 그러하지 못한 모습들을 만나게 된 정치에서의 지도자와 추종 세력들과의 결합에 의해 독재가 발생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그렇다. 어떤 정치 지도자라 해도 추종자들이 없이는 현명한 지도자나 독재자가 될 수 없다.
인간의 정치적 조직에는 구조적으로 지도자와 추종자가 존재한다.
정치 지도자 혼자 독불장군식의 정치를 할 수는 없다.
그 어떤 지도자라 해도 그를 따르는 추종자들이 반듯이 필요하며 저자는 이 책에서 추종자를 5계층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쉽게 생각하면 대중적 존재감을 갖는 대중이 제 5계층이며 활동가, 정부 또는 지자체의 관료, 사회적 지식 계층이라 할 수 있는 엘리트가 있고 지도자의 최측근에서 보좌하는 측근이 제 1계층으로 배치된다.
이러한 추종자들은 순응형, 공모형, 용기 있는 추종자로 세분화 할 수 있으며 독재에 있어 왜 우리가 추종자에 주목해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일은 아직도 수 많은 국가에서 이뤄지는 독재를 향한 정치의 폭정이 글로벌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생각하면 간과하기 보다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알아야 함을 깨닫게 한다.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가진 우리나라와 같은 정치사를 살펴보아도 독재에 대한 우려의 시각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한 독재가 이뤄지는 상황은 어떠하고 또 우리는 어떻게 독재를 막을 수 있을지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건물에 불이 나면 방화벽 또는 방화선이 화재를 더 크게 번지는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저자가 말하는 권력의 방화선은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정치 지도자의 추종자들에 대해 의미를 부여 하는 일은 자신이 삶을 영위해야 하는 국가에서의 올바른 권력에 대한 공고함과 초법적인 정치적 저지선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우리는 자신의 삶에 대해 신경쓰는 일만도 벅찬 삶을 살고 있다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국가의 정치는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그 정치에 대해 우리가 알고 이해하며 우리의 의사를 반영해 우리가 더 잘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일이 바로 우리가 해야할 일이지만 우리의 무지와 무관심으로 인해 독재자가 만들어 진다면 우리의 삶은 더이상 지속가능한 삶이 지체되거나 지속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한 불행한 일을 우리 모두가 타인의 손에 맞길것이 아니라 우리의 손으로 정치 방화벽이 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 보며 저자가 설명하는 독재자를 막을 것인가, 만들것인가에 대한 나, 우리의 선택은 무엇인지 곱씹어 보면서 오늘 우리 역사에 존재했던 독재의 서막들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어떻게 막을 내렸는지를 되돌려 이해하는 시간을 즐겨 보는데 유익하며 독자들의 다독을 권유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