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을 경영하거나 일반 소상공인으로의 장사를 하더라도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것이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묻는다면 다양한 반응들이 나올 가능성이 많으며 그 각각의 반응들은 기업 경영이든 소상공인이든 모두 같은 의미를 지닌 지즈니스 영역의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하는 핵심으로의 주제이기 때문이다.
워렌 버핏과의 점심 약속을 위해 고가의 비용을 지불한다고 하듯이 시간당 1000만 원의 컨설팅 비용을 받으면서도 매일 매일 경영인들이 끊이지 않는 인기를 누렸던 '가격 인상'의 비밀에 대한 경영 컨설팅은 쉽게 만날 수 없는 기회이기도 하다.
가격 인상은 나, 우리가 생각하는 경영에서의 고정관념을 바꿔 놓는 역할을 한다.
보통의 나, 우리는 싸야 한다고, 그래야 잘 팔리고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가격 인상의 비밀에서는 역설적인 설명들이 나, 우리의 그러한 고정관념을 바꾸고 개선해야 하는 문제로 일축한다.
그러한 의미를 담아 가격 인상의 기술을 펼칠 수 있는 핵심적 요건이 무엇인지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가격 인상의 기술" 은 제목에서 그 기술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궁금하게 생각하도록 만든다.
그냥 인상하면 되지? 라고 말할 수 있을까? 단순히 그렇게만 인식한다면 현재의 지위도 잃을지 모를 일이다.
하지만 가격을 인상할 수 있는 기회, 또는 조건들이 존재한다면 과연 무엇일까 궁금해지기도 한다.
이러한 가격 인상의 비밀은 타이밍, 고객 교섭방법, 영업방법, 모객방법 등등의 요건들이 포함되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이랄 수 있는 어떤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냐에 따라 나, 우리가 제시하는 그 무엇에 대한 가격을 인상할 수 있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상황이 된다고 생각하게 된다.
나, 우리는 기업의 근본적인 목적이 영리추구라는 너무도 당연한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한 영리추구로의 기업의 활동은 다양한 기술들의 조합이 이뤄진 결과로의 모습이지만 그러한 기술들의 총 집합이 한계를 이룬다면 더이상의 영리추구를 위한 목적을 달성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저자는 회사가 돈을 버는 채질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며 기격을 올리고, 고객층을 바꾸고, 정보를 더하고, 경영을 잘 해야 한다고 하며 싸고 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지금까지 사람들의 고정관념적 인식에 배치되는 가격 인상은 기업의 올바른 노력이라고 주장한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지만 저자는 그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내어 놓는다.
가격 인상에 의해 회사 전체가 이익을 올리는 체질로 변화한다는 것 때문이라 한다.
즉 가격을 올리고 고객층을 바꾸고 정보를 더하여 경영의 범위가 확대한다는 의미로의 변화를 기업 스스로가 겪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일정 시점이 되면 그간 대했던 고객이 아니라 완전히 바뀐 고객을 만나게 하며 가격 보다 안심과 신뢰에 기준을 두고 제품을 사려는 고객 즉 양질의 고객이나 부유층으로의 고객층의 변화를 이끌어 내며 이러한 상황에서 가치있는 정보를 부가한다면 그간 우리가 고민해 왔던 시간들을 뒤로하고 새로운 시대를 앞서 나가는 경영법으로의 가격 인상 기술에 대한 최적의 타이밍을 실현할 수 있을리라 판단해 볼 수 있다.
이미 20년 이상의 디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있는 일본에서 실행되어 기업의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확인된 바 있으니 일본과 닮아도 너무 닮아 가는 한국의 기업 사정도 어쩌면 저자가 말하는 이러한 영향력 아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당연히 '싸지 않으면 팔리지 않는다'는 그간의 나, 우리의 사고를 뒤집는 주장임이 분명하다.
그 역설적인 가격 인상의 기술을 실천해 볼 수있다면 새로운 방식으로의 경영기법의 하나를 익혀 가고 있다 말할 수 있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모든 기업들이 가격 인상의 기술을 통해 더욱 건강한 기업체질을 가꾸길 고대해 보며 독자들의 일독을 권유해 본다.
**네이버 카페 북뉴스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