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있어 브랜딩은 자사의 제품에 대해 소비자에게 신뢰감, 충성도, 편안함 등의 감정을 느끼며 그러한 경험들이 긍정적 경험으로 승화해 기업의 가치에 도움이 되게 만드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하기에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브랜딩을 위한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지만 대부분 글로벌 기업이거나 대기업들이라는 시장 상황을 생각해 보면 중소기업, 자영업자, 1인기업 등 점점 축소되는 기업들의 브랜딩은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궁금증을 갖게 된다.
글로벌기업이나 대기업과 같은 방식으로의 브랜딩 마케팅을 하기에는 비용과 환경적인 측면에서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다면 그들에게 적합한 브랜딩 마케팅 방법론이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사람이건 기업이건 사랑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확연히 느낄 수 있는것이 바로 브랜딩이며 이러한 방법론에 대해 기존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브랜딩 방법이 필요하며 그러한 방법론적 브랜딩을 소개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작은 기업을 위한 브렌딩 법칙" 은 굵직한 브랜드들의 마케팅을 담당했던 저자가 지금까지의 브랜딩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내려 놓고 ZERO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는 브랜딩에 대해 논하는 책이다.
지금까지의 브랜딩에 대한 경험과 지식은 글로벌기업과 대기업을 위한 지식이었다면 소규모 비즈니스 기업들에 대해 적용할 수 있는 브랜딩이 아니었기에 돈도 시간도 없는 기업들에게 ZERO 에서 시작할 수 있는 브랜딩법을 제시하고 있다 말할 수 있다.
저자의 ZERO 브랜딩 법칙은 4가지 브랜딩 법칙으로 구분되는데 Zigzag(극단적 차별화), Engage(고객참여), Repeat(반복 또 반복), Optimize(최적화)로 설명할 수 있다.
이는 브랜딩에 있어 군더더기를 제거한 프레임으로 브랜딩의 뼈대와 같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저자는 브랜딩이 무엇이고 왜 필요하며 그것이 메신저의 역할을 하는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 쉽게 다가서지 않는 브랜딩과 브랜드, 마케팅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우리의 마음에 메신저와 같은 의미로 작용하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시중에는 다양한 브랜딩 관련 서적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군더더기가 많은 브랜딩 법칙을 말하고 전문적인 내용들이 상당하기에 브랜드와 브랜딩, 마케팅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나는 일은 쉽지 않다.
더구나 작은 기업들을 위한 브랜딩 법칙은 시장의 다변화에 따른 전문가들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양산하고 있어 그러함이 바로 우리와 같은 소규모, 작은 기업들에 대한 브랜딩의 최적화된 근본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일이다.
저자는 소규모, 작은 기업들의 브랜딩에 ZERO 법칙을 말하며 1등이 되어야 함을 설명한다.
1등은 고객이 기억하는 최고의 존재이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존재가 된다.
고객이 기억하는 1등, 무한경쟁의 시대에 최고, 유니크한 존재가 되거나 그것도 아니면 쪼개기, 택하기, 자리잡기를 통해 그러한 존재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며 기존 장르에서 할 수 없다면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하라고 말한다.
모두 쉽지 않은 만만치 않은 일이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2등에 만족하며 살 수는 없다.
그러한 삶은 우리의 지속가능함에 불안을 가중시키는 역할을 할 뿐 성장을 담보할 수 없는 일이다.
군더더기 없는 브랜딩 법칙에 대한 이해를 돕는 설명을 통해 그간 무지로 있었던 브랜딩과 마케팅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독자들의 지식 쌓기에도 효과적인 도움이 되리라 판단하며 함께 그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