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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아이님의 서재
  • 파는 사람들
  • 파는 사람들
  • 14,400원 (10%800)
  • 2020-09-25
  • : 497

<파는 사람들> 이 책은 12명의 사장님들이 풀어놓은 자신만의 노하우와 삶의 이야기가 진솔하고 재미있다. 창업을 앞둔 사람들에게는 꼭 읽어야 할 필독서 인것 같다. 내가 알지 못하는 장사의 세계나 온라인 세상은 무척 흥미로웠다. 처음 들은 이야기도 많았고 언제나 손님의 입장에서 생각했었는데 다른 시선으로 보는것도 새롭다.

책을 읽다보니 나름(?) 성공한 사장님들의 철학이 담겨져 있어 현대를 사는 우리 모두가 읽어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을 했다.

가장 많이 느낀건 진심 열심히 살아야 성공하는구나 였다.(물론 알고 있었지만말이다) 그리고 삶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하고, 어떻게 대응하며 살아야 하는지, 성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어떤 가치를 최우선으로 사는지 등등 이야기를 듣다보니 나를 돌아보게 되었고 많은 이야기에 공감하게 되었다.

배울만한 가치들도 많았고 바삐 사느라 잊고 있던 것들도 다시 새기게 되니 좋은 인문학서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에필로그에서 노광준 사장님이 일상을 다르게 볼 수 있는 질문이라며 마지막에 날린 멘트가 나를 때렸다.

"당신은 무엇을 파는 사람인가요?"

그러게요 나는 무엇을 파는 사람일까요? 행복?, 웃음?, 사랑?... 앞으로 쭉 생각해 봐야겠어요. 꼭 장사하는 사람들만 파나요 내 삶에 적용해서 생각해보는것도 재미있네요. 여러분도 한 번 생각 해보세요?

여기부터는 책을 읽으며 그냥 눈길이 간 글들과 내 생각을 적어보았어요.

* 프랜차이즈가 시대에 맞춰 지점의 여건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

~> 시대를 읽어나가는 사장님들은 역시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인문학적인 접근방법 / 밥집은 식사해결이 우선 술집은 대화가 우선

* 이가게와서 내가 이득을 봤다는 생각이 들게 해야한다. 맛이 됐건 가격이 됐건 분위기가 됐건.

* 정기구독하게 하는 방법을 찾는 것.

~> 코로나 시대 속에서 더욱 빠르게 변해가는 모습이었다.

* 요즘 컨셉은 오늘 행복하면..

~> 예전에는 오늘 하루만 행복한것을 생각하면 하루살이라고 놀렸을테지만 이젠 생각이 바뀌어 오늘이 행복해야 과거도 행복하고 미래도 행복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으니 컨셉도 바뀌는 구나.

* 스타벅스전략 , 프리미엄과 럭셔리

~> 스타벅스가 왜 인기가 있는지 프리미엄과 럭셔리는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적용하는지 설명하는 부분도 재미있었다.

* 나 같은 브랜딩을 하자

~> 정체성이 확실하고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백번 공감한다.

* 온라인사업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 사람들은 온라인은 오프라인보다 비용구조가 좋을것이라 막연히 생각한다에 공감했고 온라인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훨씬 많은 작업들이 정교하게 이뤄져야 하기에 소비자가 알지 못하고 지나가는 것이라는 설명에 미쳐 깨닫지 못했던 뒷면도 생각해보았다.

* 대비가 아니라 대응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할지.

~> 외식업의 여러 상황들에 대응해도 끝이 없는 또다른 상황들이 닥친다는걸 보며 우리의 삶과도 맞닿아있다는 생각에 공감했다. 어떤 상황이 와도 대응할수 있는 힘을 키우며 살아야 한다.

* 가장 우선은 기본에 충실하고, 부수적인것이 천편일률적이지 않고 좀 다르면 의외성을 발견하고 더 좋아하게 되는것은 맞다

* 사장은 계속 변화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은 꼭 새겨야 할 말인것같다.

* 뭘해도 해보라고 할 때 무조건 해보는 친구들이 잘된다. 자꾸 재고 따지고생각하는 친구들은 뒷걸음치다 좋은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유통이 고객접점에서 가장 파워 있을 것 같지만, 유통의 경쟁력을 높이기위해서는 제조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한번 구매때는 유통이 중요하나 지속적인 구매는 본질에 충실한 제품이 얼마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나같은 소비자에겐 딱 맞는 가치이다. 특히 식품은

* PC와 모바일의 구매 양상이 다르다는 것도 생각해보지 못했었는데 돌아보니 그런것 같았다. 모바일은 내 취향에 맞춰 자주 노출되니 충동구매를 하게 되는것 같다.

* 욕심만 가득한 사람, 나만 생각하는 그런 욕심으로 가득차 있는 사람은 장사를 잘 할수 없다.

~> 장사는 돈을 벌기 위한 것이지만 돈만 쫓는 장사는 잘 될리가 없다는 생각에 완존 공감한다.

* 내가 남보다 더 많이 가져서 행복한 게 아니고 내가 내 시간을 값어치 있게 쓰고 내면이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요.

~> 그렇다. 요즘은 이런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이 늘어가기에 잘 파악하고 컨셉을 세워야 한다는 생각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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