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동래역은왜동래역이야
지금이야 시골생활을 하고 있지만, 서울과 경기도권에서 살 때에는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했었다. 그 중 출퇴근으로 지하철을 많이 탔는데, 글쎄.. 그때는 그 역의 이름에 대한 유래를 알려고 한 적도 없지만, 그냥 내가 내려야하는 역 혹은 타는 역이지.. 목적지로서의 역명이었지, 이렇게 역명으로 한국사와 연계해서 보게 될 줄은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건 아마도 내가 한국사를 배워야 하는, 배우고 있는 아이들의 엄마라서 더 눈에 들어오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막상 <동래역은 왜 동래역이야?>를 읽지만, 꼭 초등학생들, 한국사를 배워야 하는 아이들만 읽기에는 어른인 내가 읽어도 재미있었다. 아무래도 이번 이야기는 부산이지만 내가 다니면서 보았던 역명들, 그리고 익히 방송에서도 보았던, 들었던 역명들. 그렇다 보니 그 역명들을 보면서 ‘왜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 그 동네의 역사를 배우게 되고, 내가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면서 다른 책들도 사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내가 살았던 곳의 지하철 역명은 왜 이렇게 불리게 되었는지, 그 역사들이 너무나도 궁금해졌다. 그러면 나중에 아이들과 지하철을 타고 그 역을 지날 때 아무래도 멍~하니 가만히 앉아있는 것이 아닌 그 역명 하나로 이야깃거리가 엄청나게 많을 테니까 말이다.
그럼 이번 책 <동래역은 왜 동래역이야?>를 통해 부산 지하철역의 이름에 담긴 멋진 역사를 찾아 떠나 보자!!! (다른 책도 사서 보고 아이들과 여행을 떠나야겠다!! 지하철 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