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오존이 위험하다는 환경칼럼
내용은 대충 이렇다
1. 문제되는 현상은 미세먼지가 아니라 오존증가다
7-80년대 세계 2위로 더럽던 서울의 대기오염 물질 대부분은 감소했다. 40년새 1/7로 떨어졌다
그런데 지상 오존(O₃) 농도는 20년간 1.6배, 오존주의보 발령 빈도는 크게 늘어 10년간 4배 증가했다.
2. 오존은 뭐냐? 왜 위험하냐?
오존은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햇빛과 반응해 생성. 자동차 가스와 공장 배출 물질이 강한 햇빛과 결합하는데 관리가 어렵고 예측도 쉽지 않다. 마스크로 막아지지 않는다
3. 초여름 강한 일사량과 고온 현상이 겹치면서 올여름에는 이른바 도깨비 오존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다.
4. 오존은 호흡기와 폐 기능을 손상시키고 천식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는 등 건강 피해가 초미세먼지에 버금갈 정도로 크다.
5. 오존은 미세먼지처럼 마스크로 차단하기 어려우므로, 고농도 시간대의 야외 활동을 줄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응책이다
이 부분 인상적. 따로 가는 지표 추이에 대한 포착과 분석이 전문가의 힘
˝희한한 것은 공기 중에 오존의 원료 물질이 많다고 해서 오존 농도가 비례적으로 상승하는 건 아니라는 점이다. 주된 재료 물질인 질소산화물은 햇빛이 강한 낮에는 오존의 생성 원료로 쓰이지만, 밤이 되면 거꾸로 오존을 깨뜨리는 반대의 작용을 한다. 그래서 도심보다 교외의 농도가 더 높은 경우가 흔히 있다. 이런 도깨비 같은 생성 메커니즘 때문에 지난 20여 년 전반적 대기 오염이 개선됐는데도 오존 오염은 악화돼 왔다. 생성과 소멸이 복잡하고, 자연 기상이 중요한 작용을 하는 데다, 뚜렷한 배출원을 지목하기 어렵다는 점 등이 얽혀 경계심을 낮추고 대책 마련을 어렵게 했다.˝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6/06/09/TH3QIKAPCFCR7D3LGLPEBABV6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