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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미술관에서 외국어 공부하기
생각의 단상
글을매일씁니다  2026/03/26 14:27

생각의 단상


1. 현란한 블록버스터 장르는 팝콘을 먹으면서 볼 수 있는데 잔잔한 영화가 오히려 팝콘을 먹으면서 못 본다. 느리고 정적인데도 집중한다. 켈리 라이카트, 짐자무시


2. 손절의 신호

남자상사: 야 내가 그랬잖아 내 말이 맞지? (공 가로채기)

여자상사: 너는 왜 나를 화나게 만들어어! (책임전가)


3. 영화평론, 라틴어그리스어고전, 미술사, 한문번역 모두 허들이 있다. 한 글꼭지 읽는 데 준비시간이 오래걸린다. 다루는 영화를 2시간 보고 나야 몇 페이지 읽을 수 있고, 고전어는 이미 기초학습을 다 마친 상태에서 분석하고 주석찾느라 품이 들며, 미술사는 해당 전시를 개최하는 장소를 갔다 왔거나 관련된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한다.


4. 아트나인 일본인디영화 기획전. 공통적으로 어떻게 해야했나 불편한 질문을 던진다

먼저 사시합격한 후 고시준비생 남친 뒷바라지를 하지 말았어야했나

조현병 누나를 25년 전 진료했어야했나

비영리시설에 데리고 가지 말아야했나 기사게재 말았어야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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