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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미술관에서 외국어 공부하기
와우 4월
글을매일씁니다  2026/03/25 17:03

4월 1일 밤에는 일단 킬빌 4시간 반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브루탈리스트>처럼 인터미션이 있으려나 없으면 물도 커피도 안 마시고 간다. 4월 15일에 제주43사건 다룬 정지영 감독, 엄혜란 주연의 <너의 이름은>과 소지섭이 수입한 <힌드의 목소리>를 보자. 그외에는 대부분 재개봉이니 옛날 영화 안 본 거 따라잡자 스필버그도 아직 다는 안 봤고 페데리코 펠리니, 베르톨루치, 멜빌도 조금 남았다. 이상일 감독의 분노.. 워터보이즈의 그 모리야마 미라이가 머리에 피가 쏠린다고 물구나무서기하다가 미친듯이 분필로 벽 긁고,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의 미야자키 아오이가 노메이크업으로 엉엉 울고, 히로세 스즈가 땅 바닥에 엎드려 엉엉, 아야노 고는 베드신을.. 일단 이 배우진을 데리고 쪼고 괴롭혀서 이렇게 만들었을 것을 생각하면 아무나 크리에이터를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나는 아직 해피한 이상일을 본 적 없다. 훌라걸스를. 화난 이상일만 보다가 <국보>가 유일한 순한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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