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에서 발레리나 올라와서 보기 전에 약간 복습했다.
존윅3 파라벨룸에서 할복하는 일본배우 엔딩으로 끝나더니 존윅4에서는 더 일본풍이 짙어져 일본어 대사가 더 많아지고 아예 오사카 콘티넨탈을 무대로 삼았다. 화살 액션이 특이하다.
전례없던 시각장애인 액션합도 재밌다. 앞이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타격을 줄 것이며 시선이 다른 곳으로 향하는 디테일이 재밌다.
이러다가 존윅5, 6에선 책가도, 호랑이와 까마귀 병풍배경으로 액션할지도 모르겠다.
네온사인에서 초지관철初志貫徹이 보인다. (당연히 광고문구가 아니라 영화의 시각장치다)
우리는 초지일관初志一貫, 중국과 일본은 초지관철을 쓴다.
각각 츄쥐관츠어(chūzhìguànchè), 쇼시칸테츠(しょしかんてつ)라 읽는다.
신약성서 히브리서 3장 14절,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와 비슷한 뜻이다. 강아지 사랑으로 시작해 복수의 외길을 꿋꿋하게 걷는 존윅의 집념을 나타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