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국여행하는 에세이가 있다. 잡지사 청탁 받아서 틈틈히 한 것.
"47도도부현 여자혼자서 가보자"라는 책이다. 한국어 번역은 없다.
47도도부현은 일본 행정지명으로 일본전국과 동의어다.
한국으로 치면 팔도유람과 비근하다.
나는
일본 47도도부현 미술관 박물관 한국인 혼자서 가보자
쓰려고 1년 전부터 생각을 하고 돈이 생기면 저예산으로 틈틈히 갔다. 예컨대 나라, 기타큐슈, 후쿠오카, 도쿄, 오사카, 교토 정도.
그리고 철도 시스템과 각 지방의 역사와 지리에 대해서 공부해두었다. 보통 미술관 박물관은 시내에 있는 경우가 많아 철도로 이동하는 게 편하고 빨라서 IC카드 에어리어, JR패스 등 복잡한 시스템에 대한 지식은 유용하다.
자연경관, 관광지는 관심없고 맛집도 있으면 가고 없으면 그냥 발 가는대로 마트에서 사 먹고 오직 미술관 박물관을 중심으로 다닌다
일본관광 사대장 도쿄 교토/오사카 홋카이도 후쿠오카 뿐 아니라
소도시 현립, 시립 미술관까지 가는 것이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