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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미술관에서 외국어 공부하기
겉핥기의 한계
글을매일씁니다  2025/04/22 20:46

겉핥기의 한계 = 죽도 밥도 안됨


1. 피카소의 드로잉만 잔뜩 보고 게르니카 원화를 보지 않은 채 피카소를 다 알았다고 할 수 없다

반 고흐 디지털 복제 프린팅만 보고 반 고흐를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허황된 말이다

2. 몇 조원 짜리 AI용 GPU는 전체를 다 사거나 아니면 말거나다. 다 있어야 구동이 되는 것. 예산 쫌 깎지만 그래도 준게 어디니 알아서 해봐, 라는 식으로는 안된다. 있냐 없냐에 따라 논문 퀄리티가 다르다. 인프라가 없어서 연구실끼리 품앗이하고 돌려서 쓰는데 차례가 넘어가면 그 논문만큼 아웃풋이 나오지 않는다

3. 적당히 돈이 있는 집에서 국내에 있는 몇 천만원 학비의 국제고 자사고를 많이 보낸다. 학생은 AP인강 같은 걸로 입시가 될거라고 생각한다. 수능강의는 대략 하나당 10만원선 AP는 40만원선이다. 학부모는 비싼 거 사줬으니까 손을 놓는다. 그렇게해선 절대 대비가 안된다. 미국 부자는 입단비만 천만원이 넘는 컨설팅업체에 전문으로 맡겨서 9학년때부터 리딩부터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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