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에서의 삶을 동경하여 한국외대 스칸디나비아어과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고3입니다.
노르웨이 대표의 입을 통해 그들 나라 이야기를 듣고자 평소 보지않던 비정상회담을 보고, 무민 캐릭터에 애정을 갖고...
제게는 복지가 잘 되어있는 나라, 살기 좋은 나라를 넘어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곳입니다.
10년 뒤에는 북유럽에 둥지를 틀고, 그보다 더 뒤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북유럽의 복지, 자연환경 이외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그동안 입시를 준비해오면서 북유럽에서의 이민자의 삶에 대한 실용적인 자료를 찾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단순히 복지 시스템과 자연 환경만을 예찬하는 것이 아닌, 이런 책이 나온다는 소식에 정말 기뻤습니다.
문제집 값만으로도 부모님께 죄송해 이 책을 언제 사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마음이 들뜹니다.
사실 선풍기보다는 해당 책이 더 탐나지만 부푼 마음을 쏟아낼 곳이 없어 잠시 시간내어 글을 써봅니다.
작가님들, 출판사 직원분들 모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