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야생의 섬에서 눈을 뜨고 생존해야하는 건 사람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많았는데 와일드 로봇은 책제목처럼 로즈라는 이름을 가진 로봇의 이야기입니다.
홀로 외딴섬에 떨어진 로즈가 생존을 위한 모험을 격으며 주변환경에 적응하는 이야기인데 섬에서 마주한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기위해 동물들을 관찰하며 동물의 언어까지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그들과 공감하는 모습이 자연스러웠습니다.
생존을위해 애를쓰던 로봇이 동물과 교감하는 모습이 감동적이고 교훈을 줍니다.
어울리지 않을수도 있는 로봇과 섬의 자연이 주는 이미지가 상반되면서도 묘하게 어울려서 끌리는 이야기 와일드 로봇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