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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DY'S BOOKLOG
  • 글멍 (스페셜 에디션)
  • 예예
  • 18,900원 (10%1,050)
  • 2023-04-20
  • : 317


산뜻한 하늘색 배경에 그려진 하얀색 강아지. 반려인이라면 그냥 지나치지 못할 만큼 너무 사랑스러운 디자인이다. ‘글 쓰는 멍멍이’라는 문구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책은 강아지의 시점으로 보는 세상 이야기다. 이 책의 주인공인 글 쓰는 멍멍이는 2008년 2월 14일에 태어난 말티즈로, 뭉게구름같이 생겨서 ‘뭉게’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이 책을 통해 뭉게는 처음 가족이 생긴 날부터 14살이 된 현재까지의 다양한 일상을 공유하는데, 뭉게 마음속 지분 1위는 언제나 가족이다. 반려인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에피소드들과 귀여운 그림에 마냥 웃음이 나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슬퍼졌다. 나 또한 초등학생 때부터 키웠던 반려동물을 별로 보낸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뭉게는 무지개다리를 건넌 나의 반려견과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더욱 공감 가는 이야기가 많았고, 오랜만에 추억을 떠올려 볼 수 있었다. 올해는 뭉게가 15살이 되었다. 최근 뭉게의 검진 결과가 좋지 않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빈혈도 사라지고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한다. 도도도 달리며 산책하는 영상을 보니 마음이 조금 놓인다.

 

가족에게는 끝없는 사랑과 행복을 주고, 많은 독자들에게는 힐링과 웃음을 선사하는 귀여운 강아지 뭉게, 건강하고 오래오래 가족들과 함께 하길 바란다. 지금 반려동물과 함께 하고 있다면, 마음 따스해지는 댕댕이 이야기로 힐링하고 싶다면, 그리고 한없이 사랑스러운 동물, 강아지를 좋아하신다면! 강력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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