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하는 세계의 사랑』을 이은 초월 시리즈 2탄!
약사와 작가를 병행하는 김희선 작가의 소설집으로,
비슷하면서도 고유한 매력을 가진 8편이 실려 있다.
『빛과 영원의 시계방』은 한 소설의 제목이 아니라
각 이야기를 관통하는 소재인데 정말 잘 어울린다.
작가님을 시계공으로 비유한 문구 또한 인상깊었다.
모든 글이 다 좋았지만, 원픽은 역시 「공간 서점」!
끝없는 궁금증을 유발하는 미스터리 소재인데다가
약간의 환상과 감동까지 더하니 그냥 레전드 등극.
기막힌 상상력에 소름 끼친 호러 이야기도 있고,
특정한 사건을 풍자하는 글에서는 마음이 아팠다.
평소 SF소설을 즐겨 읽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