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수학 대소동

• 수학 대소동
• 코라 리.길리언 오릴리
• 2020-05-22

미쿡에서는 2007년에 발간된 책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홍연시라는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으로 한층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진 책!
그리고 서울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중고등학교 교과서 집필진이기도 하셨던 박영훈님이 번역 및 감수를 맡아 한국에 새로 태어난 책이다~ 응애~~~

저자인 코라 리와 길리언 오릴리는 캐나다인으로서 수학은 멋지고 별나고 흥미로운 일로 가득 차 있다는 걸 알리기 위해 책을 썼다고 한다~

수학이 없어진 세상을 상상해 봤나????

어릴 때부터 숫자를 세면 부모님이 흐뭇한 얼굴로 봤던 이유 중 하나는 수에 그래도 좀 흥미를 느끼게 되나 싶어서일 수도 있다. 적어도 난... 그랬다... ㅎㅎ

딸도 어느 순간 수학은 어렵고 재미없는 걸로 느끼는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였다.

그러던 차에 만난 이 책!

아이들이 수학이라는 것이 숫자와 기호의 나열, 그리고 각종 공식으로 딱딱한 학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의 목차만 보더라도 수학이 세상의 여러 영역에 걸쳐 이뤄진다는 걸 알 수 있다.

만화로 설명된 부분과 스토리 글이 함께 있는 형식으로 이해를 더 잘 할 수 있게 해준다.

다 읽고 딸에게 권하여 주었다.

결론은 딸도 책을 읽기 전에 이미 알 것 같다며 집어들었다.
다 읽었다길래 어느 부분이 재미있었어? 하고 물었더니 전체적으로 다 재미있었단다.
그런 대답이 나와서 나도 놀랐네. ㅎㅎ

수학에 관해 관심과 흥미를 느끼게 하는 책이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