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링딩동님의 서재
  • 벌거벗은 미술관
  • 양정무
  • 16,200원 (10%900)
  • 2021-08-13
  • : 2,450

미술관을 가서 미술작품을 감상하거나

너무 유명한 작품을 만나게 되면, 나도 모르게 주눅 드는 경험을 하게 된다.


다른 건 모르겠지만 유독 미술, 예술 분야에 대해 무지하다는 걸 숨기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그리 말하는,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이때까지 유지되고 전수되고 있는 기성의 감상을 배우고 따라하며 아는 척을 하고 싶어했다.

웃기게도, 내가 따라하고 아는 척하고 싶었던 것 또한, 나처럼 그러하고 싶었던 사람들에 의해 

다시 만들어지고 편집된 것들이었다. 그렇게 되었던 것이다보니 여전히 미술작품이 나에게 어렵고 진실되게 느껴지지 않았나 보다. 다들 그렇게 생각하니 나도 그렇게 생각해야 할 것 같은 압박에 있었나보다.


이 책은 기존의 고전 미술에 대한 해석과 감상과 함께 새로운 사실도 같이 알려준다.

자세한 설명과 배려심이 미술에 대한 거부감보다는 더 잘 알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해준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