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방학 때 딱 읽기 좋은 안성맞춤 책이었어요.
계획을 세워서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그게 생각처럼 잘 되지 않는다는 건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잖아요..
어릴 때일수록 더 계획을 세우고, 시간을 관리해 나가는 방법을 배워야 할 것 같아요.
쉽고 친근한 동화에 재미있는 그림까지 어우러져서 딸아이도 저도 재미있게 보았어요.
이야기 곳곳에 방학의 필요성이라든지 방학의 의미, 보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는 방법 등 여러가지 조언이 나와 있어서 알찬 방학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
윤식이는 들뜬 마음으로 방학을 맞이하지만, 늦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반나절이 훌쩍, 텔레비전 조금 보고나면 훌쩍 사라지는 시간이 점점 수상했어요.
알고보니 시간 도둑들이 윤식이의 게으름을 이용하여 야금야금 윤식이의 시간을 훔쳐갔던 거에요.
윤식이는 시간 도둑에 맞서서 시행착오를 거쳐가며 자신에게 꼭 맞는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나가면서 칭찬 스티커도 받고 늦잠 자는 습관도 고치고 여러모로 알찬 방학을 보내게 되었어요.
가장 중요한 수확이라면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 된 거겠지요?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췄고, 방학을 한 요즘 시기에도 잘 맞물려서 참 유익한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