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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kslyk님의 서재
  • 위구르 유목제국사 744~840
  • 정재훈
  • 27,000원 (10%1,500)
  • 2024-09-06
  • : 1,090
그동안 구하려했지만 구하지 못했던 본서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먼저 출간된 책과 마찬가지로 저자와 출판사의 실력과 노고를 다시금 확인할 수가 있었다.

만약 일본에서 동양사분야로 이 정도의 책을 출간했다면, 권 당 십 만원은 훨씬 넘었으리라 생각한다.

송대사 이전까지의 중국사와 관련한 어느 분야이든 큰 줄기로 춘추좌씨전과 자치통감을 숙독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낀다.

뛰어난 인물이 중요하다는 것을 흉노,돌궐,위구르사를 통해서 알 수있다.
이것은 왕맹의 죽음이후에 부견이 한탄한 말로도 느낄 수있다.
능력 없는 인간일수록 시스템이나 다수의 인간을 강조하지,인재를 큰 비중으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필의 정치능력을 현대의 정치가들이 따를 수있을까하는 의문이든다.

복고회은의 열전이 비록 신당서에서는 반역한 신하열전에 포함되었지만, 그 죽음에 이르는 과정은 실로 안타깝고 곽자의에 대해서는 유감이 있다.

복고회은이 무고하다고 말한 사람도 있었지만, 의심한 사람들의 지독한 선동에 의해 결국 비극적인 종말을 맞이했다.

그렇기에 과거에도 그렇지만 지금도 정의를 가장하기를 잘하는 악랄하고 파렴치한 선동꾼들에 대해서는 강인한 의지로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인이 단기간에 장기간에 걸쳐도 제일 많이 죽은 것은 같은 민족인 북한에 의해서다. 그런데 그것을 말하지 않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매우 역겹다.


고조부,증조부,조부가 일본에게 요주의 인물로 낙인찍힐만큼 독립운동하신 분들의 후손도 아닌 사람들이,자성없이 날뛰는것도 역겹다. 본인은 큰 피해없이 그리고 일본에서 볼 때는 큰 방해꾼이 아닌, 뒤에서만 수군거렷던 사람들의 후손들중에서 서울에 아파트 한 채정도는 소유해 사는 숫자가 의외로 많은 것이 지금의 한국이다. 대학생이 드물었던 시절에 대학을 졸업할 수있었던 대다수는 선조들이 적극적으로 독립운동을 하지 않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교활한 말로 나라를 어지럽히는 사람을 미워한다는 선인의 말을 실감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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