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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털이님의 서재
<호모 사피엔스 씨의 위험한 고민>
미래 과학에 대하여 인문학적 고찰.
처음 스마트폰이 나왔을 때, 기존의 휴대전화에 스피커 달린 엠피3인줄 알았다. 이 스마트폰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게 많다라는 걸 알게 되었지만, 여전히 나는 전화랑 카톡이랑 음악 들을 때만 사용한다.
최근에 이 `북플` 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하긴 하구나! ㅎ
스마트해진 세상의 `편리`에 반감이 있는 건 아니고 딱 여기까지가 내가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 세상은 엄청 변했고 변하고 있다. 그저 나와는 무관하다고 외면하고 손 놓고 있을 문제가 아니다.
어느날 마트를 갔는데 로봇이 나타나 ˝도와드릴까요?˝하고 말을 건낼지도 모른다. 그때도 ˝우왕, 세상 좋아졌네!˝ 라고 감탄만 하고 있을 텐가?
이 책은 과학의 발전으로 미래 사회에 생길 일에 대해 우리가 인문학적으로 어떻게 생각할 지를 제시한다.
책에서 말하는 미래가 머지 않기에 최소한 인간이기에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될 문제가 적지않다.
예를 들어 마트에서 도우미로 자처한 로봇이 말귀를 못 알아 듣는다고, 혹은 재미삼아 때려도 될까?
로봇이 인간의 모습을 하고 옷도 입고 있고 미소까지 지으며 친절한데도 때릴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목차에서 이 부분을 보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하지만 앞으로 올 미래사회는 이것말고도 생각할 부분이 많다는 사실.
우리는 모두 호모 사피엔스로서 함께 지혜롭게 `불편한 계곡`을 지나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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