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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들의 생각을 잘 표현한 책입니다.또한 부모의 아이에 대한 편견 없는 사랑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하지만, 첫 장면부터 주인공의 언니가 입은 옷에 특정 종교를 표시하고, 주인공이 벽에 낙서를 하는 장면에서도 '00교회'를 강조한 것은 너무 의도적 표현이 아닌가요?
또한 주인공이 옛날 사진을 보는 장면에서 옛날 사진만 그려 놓은 장면들은 이어지는 다음 장면과 잘 연결이 안 되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