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호랑이
하하하 2026/10/24 10:14
하하하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
볼 수 없습니다.
- 빨강 호랑이
- 다비드 칼리
- 15,300원 (10%↓
850) - 2026-10-15
: 520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
#그림책으로시작하는하루
#그림책에기대어글쓰는사람
#그림책과함께하는매일
#h책장 #1일1그림책
다비드 칼리 작가님은 일상 속 당연하지만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것을 콕 집어 주십니다. 작가님의 그림책을 펼치고야 "아!" 하며 다시금 깨달을 때가 종종 있어요. 누군가는 잊지 말고 이렇게 짚어줘야하는데 작가님께서 그림책으로 이야기를 만들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다양한 색으로 함께 살아가는 우리 세상을 그려냈습니다. 파랑 호랑이가 사는 곳에 나타난 빨강 호랑이 그리고 뒤이어 나타난 주황 호랑이와 노랑 호랑이 초록 호랑이까지. 많은 색깔의 호랑이를 본 파랑 호랑이들은 다른 곳으로 떠나 보기로 합니다. 숲 전체가 빨간 숲이 있는지 궁금했거든요. 그렇게 떠난 파랑 호랑이들이 마주하게 된 건 어떤 세상일까요?
📖
사실 파랑 호랑이들도 가끔 이상해 보였어.
하지만 파랑 호랑이들은 빨강 호랑이가 훨씬 더 이상하다고 생각했어.
- 본문 중에서 -
우린 저마다의 색을 갖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조금 튀는 색을 가진 사람을 보면 훨씬 더 이상하다고 생각하죠. 서로 비슷한 색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도 똑같은 색은 없는 우리인데 뭐가 그리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저는 저에게 익숙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익숙한 길을 걷고 익숙한 사람들을 만나고 익숙한 곳을 찾아다녔었죠. 그러다 저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생겼어요. 결혼을 하며 아는 사람이라곤 남편뿐인 곳으로 오게 된 거예요. 모든 것이 낯설고 이상했어요. 아무 것도 모르고 아는 사람도 없는 그곳에서 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이삿짐을 싸며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그런데 막상 이곳에 오고 나니 너무 좋은 거 있죠. 제가 그동안 몰랐던 세상을 알게 됐어요. 그리고 새로운 귀한 인연들도 만나게 됐죠. 그렇게 알게 됐어요. 낯선 것이 이상한 것만은 아니라는 걸요. 이상한 것과 낯선 것들을 만나 더욱 다채로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요.
낯선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예요. 그저 그런 것도 있을 뿐이죠. 세상은 다채로운 색을 품고 살아가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걸 기억하면 좋겠어요.
#빨강호랑이 #다비드칼리 #안나아파리시오카탈라 #나선희옮김 #북스그라운드 #다름 #함께 #우리 #그림책 #그림책추천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북모닝 #책추천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추천스타그램
PC버전에서 작성한 글은 PC에서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