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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님의 서재
  • 용궁 공주와 솜사탕
  • 송태고
  • 15,300원 (10%850)
  • 2026-05-06
  • : 1,225
#도서협찬 #감사합니다
#그림책으로시작하는하루
#그림책에기대어글쓰는사람
#그림책과함께하는매일

어린 시절, 가끔 동네에 솜사탕 할아버지가 오셨어요. 자전거 같은데 솜사탕 만드는 기계가 달려있었던 것 같은데 놀이터 한 켠에 세우고 장사를 시작할 준비를 하시면 어느새 줄이 쭉 늘어섰어요. 신기한 마법처럼 피어오르는 솜을 나무젓가락에 돌돌말아 퐁신하게 만들어주시는 솜사탕이 얼마나 신기하고 달콤했는지 몰라요. 그게 또 먹고 싶어 솜사탕 할아버지가 언제 오시려나 목이 빠져라 기다리던 기억이 납니다.
솜사탕처럼 달달한 색으로 가득한 그림책을 보고 있으면 어디선가 달콤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솜사탕 요리사 몽글이가 만든 솜사탕이 바람에 슝 날아가 깔끔쟁이 너구리에게로 갔어요. 달콤한 냄새에 침이 꼴깍 넘어간 너구리는 먹기 전에 깨끗하게 씻으려고 냇가에서 솜사탕을 싹싹 씻었는데~~!!! 으아악! 모두 사라져버렸어요. 그리고 사라진 솜사탕은 바다 깊은 곳으로 흘러가 용궁공주가 사는 곳까지 달콤하게 만들었지요. "이게 대체 뭐지?" 궁금한 용궁공주는 날치를 바다 위로 보냈지만 바다 속으로 가져오자 녹아서 사라져버렸어요.
솜사탕은 바닷속 친구들에게 전할 수 없는 걸까요??

귀여운 용궁 공주와 용용이를 다시 만나 너무 반가워요. 너무 기다렸어요. 우리에게 익숙한 것도 특별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는 친구들을 보며 주변의 것들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거든요.
솜사탕에 푹 파묻혀 행복해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집니다. 솜사탕이 주는 달달함의 행복을 저도 잘 알거든요. 그림책을 덮으며 아이들이 솜사탕이 먹고 싶다네요. 몽글이와 용궁 친구들이 우리집에도 솜사탕을 가져다주면 좋겠어요.

붕어빵과 수박빙수에 이어 솜사탕까지! 어쩜 이리 맛있는 간식들로 독자들을 홀리시는지! 다음엔 또 어떤 간식이 용궁 공주의 입속으로 쏘옥 들어가게 될까요? 기대됩니다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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