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은 안녕은 없다
하하하 2026/06/1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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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늦은 안녕은 없다
- 김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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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책
너무 늦은 안녕은 없다 / 김하연 장편소설 / 위즈덤하우스
안녕에 담긴 사랑과 온기를 기억하며...
<너무 늦은 안녕은 없다>
<블랙북>으로 작가님을 처음 알게 됐다. 그리고 그 책 이후에 '김하연'이라는 이름은 우리집에서 '꼭 읽어야 하는 책'으로 통한다. 손에서 뗄 수 없게 만드는 그 흡입력은 정말이지 뭐라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다. 그저 작가님의 책들을 추천할 뿐이다. 꼭 한번 읽어보라고.
난 얼빠가 분명하다. 청춘만화의 한 장면을 장식할 듯한 표지 속 동찬이를 보고 한눈에 반해버렸다. 책장을 넘길수록 팬심은 더욱 깊어져 동찬이에게서 헤어나올 수가 없었다. 이 아이 진국이다. 온기 가득한 바른 아이.
마음을 나눌 줄 알고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아이.
동찬이가 삶을 대하는 태도를 통해 내 삶을 돌아보게 된다.
남들은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동찬이는 탐정 사무소 영심 소장님과 조수 상구씨를 위해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물론 그저 선한 마음으로만 돕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최선을 다한다.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일주일. 금요일이 지나고 토요일, 일요일 다시 월요일이 시작되고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이 조급해진다. 시간은 흐르는데...어쩌면 좋지?
예상치 못한 사고의 발생으로 동찬이와 상구씨 둘이 고군분투 하는 모습에 다시 한번 응원의 말을 더하고 생각지 못한 반전에 숨을 '헉!'들이키며 책장을 넘겼다.
마지막 안녕을 나누어야 하는 순간엔 함께 인사를 나누며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게 된다. <너무 늦은 안녕은 없다>는 제목이 주는 진정한 의미와 그 말이 품고 있는 다정함을 되새기며 안녕을 고한다.
김하연 작가님이 만들어가는 세상 속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스하다. 온기를 머금음과 동시에 다정하다. 사춘기라는 매정한 시기를 거치면서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런 모습을 통해 세상은 아직 살만한 곳이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우리 아이들 또한 이런 온기를 기억하고 마음 속 깊이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에 아이들에게 책을 건네게 된다.
우리 같이 이런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다짐하면서.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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