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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책읽기
  • 위험한 미디어, 안전한 문해력
  • 오승용
  • 15,300원 (10%850)
  • 2024-11-27
  • : 231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출처] 히가시노 게이고 <비정근/하빌리스> 도서 서평단 모집 (발표일 12/26)_ 10분 (컬처블룸★체험,리뷰,라이프,건강,맛집,뷰티,도서,영화,공연전시) | 작성자 멋쟁이 토마토


리터러시는 문해력을 말한다. 우리는 문해력 이전에는 독해력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터 독해력이 아닌 문해력이 대두되고 있다.

요 몇년간 가장 핫한 교육 과정 중 하나가 '미디어 리터러시'다.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참과 거짓을 판단하고 옳고 그름을 볼 수 있는 능력.

요즘 아이들은 뉴스를 유튜브에서 본다. 친절한 설명이 있어서 이해가 쉽다고도 말한다.

그렇게 친절한 게 함정이며, 편향적 사고를 유발하는 출발점이라는 것을 아이들은 쉽게 알아차리지 못한다.

'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접근해야하는 걸까?' '어떻게 아이들에게 알려주어야 할까?'

'나는 얼마만큼의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치가 있는 걸까?'

작가는 친절하게도 앞 부분에 <잠깐, 이 책 사용법>이라고 안내를 해준다.

강연으로 만나면 <강사 사용법>을 알려준다고 하지만, 지금 나는 책으로 작가를 만나기에 < 이 책 사용법>을 지나칠 수 없다.

아주 쉬운 문제이지만, 그래서 엉겹결에 빠르게 답해놓고 그게 아니네 하는 문제들.다섯째 이름은 오순이가 아니다. 그럼 누군가? 다섯째는 좀 특별했나보다...오순이가 아닌 영희.

야구공 가격을 얼마냐고 묻는다면 수학이라서 설레설레할 아이들...

그러면서 오답 퍼레이드가 펼쳐질 것이다. 야구공 가격은 1천원이 아닌 오백원~

요런 거에 속으면 안된다.

내가 잘 넘어가는 게 있다...홈쇼핑에서 '매진 임박'. 이 단어는 왜 자꾸 조바심이 들게 만드는 걸까?

슈퍼 이끌림....나는 미디어의 노예인가?

'당기시오' '미시오'를 아무리 써놓아도...사람들은 자기 편한대로 한다.

미는 게 당기는 것보다 쉽고 편하다나? 자신의 편함때문에 충돌이 생긴다....

미시오 편에서도 밀고 당기시오 편에서도 밀고....

가상공간, 사이버와 집단따돌림을 뜻하는 불링에서 생겨난 신조어인 '사이버 불링'.

인터넷, 모바일 기기를 통해 타인에게 괴롭힘을 가하는 행동인 사이버 불링, 도대체 왜 하는 걸까?

우리는 책임감 있는 디지털 시민이어야 한다. 디지털 시민으로 행동할 수 있는 능력.

이것이 미디어 리터러시.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 예전보다 어려워진 세상이다.

보이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잠시만요' '잠깐'의 멈춤의 시간이 필요하다.

"TIME OUT"

그 시간 동안 스스로 확인해보고 사실과 출처도 찾아보고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게 아닌지 생각해야 한다.

이 책에는 여러 분야의 다양한 예시가 들어있다.

일상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이론과 사례 속에서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미디어 리터러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찰과 비판적 사고'

이것은 불변의 진리인 듯. 미디어 리티러시 능력을 업그레이드 하고 싶다면 이 책을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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