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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시간
  •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
  • 랄리타 수글라니
  • 17,100원 (10%950)
  • 2025-07-25
  • : 8,717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잘 지내고 계신가요?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읽기 좋은 신간 도서 한 권을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


원제: High-Functioning Anxiety: A 5-Step Guide to Calming the Inner Panic and Thriving


부제: 과도한 생각과 완벽주의를 끊어내는 불안 관리 솔루션



​이 책은 HFA인 심리학자 랄리타 수글라니 박사가 내담자들과 함께하며 얻은 통찰을 담아 세계 최초로 정리한 HFA 극복 가이드북입니다.


평소에 "나는 왜 이렇게 바보 같을까?", “I’m not good enough. 나는 부족한 사람이야. (-영화 <인사이드 아웃>)” 와 같은 말을 자주 하며 자신을 자책하는 경향이 있거나,

남들에게 항상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고, 타인에게 거부당하거나 남을 실망시킬까봐 두렵다면, HFA(고기능성 불안 장애, High-Functioning Anxiety)일 가능성이 크다고 저자는 얘기합니다.

저는 평소에 무슨 일이든지 잘 해내려고 하고 고민과 생각이 많아서, 이 책을 더욱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어요.










저자는 책에서 HFA의 주요 증상을 제시하고, 질문들을 통해 소모적이고 자기 파괴적인 사고·행동 반복 패턴을 인지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런 패턴의 기저에 깔린 불안과 두려움의 원인을 살펴보고,

좋은 면만 보여주며 타인의 인정을 갈구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자아를 찾아 있는 그대로의 모습대로 살아가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은 크게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단원들은 자신의 민감성을 받아들이고 자기 신뢰를 회복하는 여정인데요,​

각 장마다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질문들이 있어 좋아요.

질문에 답하며 자신의 내면의 여정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더 이상 불안해 하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거예요.









저자가 제시한 '고기능성 불안장애(HFA)를 극복하기 위한 5가지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자신의 주요 행동 패턴을 파악하고 대처법을 배운다.

2단계: 자신의 행동 패턴을 연구해 그림자에 맞선다.

3단계: 핵심 자아와 연결되어 두려움, 불안, 자기 의심을 관리하자.

4단계: 자신의 민감성을 받아들이고, 자기 신뢰를 회복해 경계를 설정하는 법을 배운다.

5단계: 자기 자비를 발휘하여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법을 배우고 스스로를 성장시킨다.










이 책은 타인에게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만 스스로를 자책할 때,

​높은 기준을 설정하고 완벽을 추구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내려 하는데도 마음이 불안할 때,

​스스로를 다그치지 말고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을 때,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제가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매 꼭지마다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고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자기 성찰을 위한 질문'이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소크라테스가 말했듯이,

인생에서 '나 자신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올 휴가철에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을 읽으며 자신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 보고 불안을 다루는 법을 배워보면 어떨까요?








*본 리뷰는 인디캣 책곳간 블로그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https://blog.naver.com/joyhanny/223954012886









치유는 빛과 그림자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용서와 책임의 행위이자 조각들을 모아 완전한 것을 이루는 재탄생의 표시다.-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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