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짱아님의 서재

30대가 되면서 정말 좋은 점은

비로소 내 마음을 스스로 돌아볼 줄 알게 되었다는 것 입니다. 

조금씩 조금씩

왜 이런 일이 자꾸만 반복되는지,

나란 인간은 도대체 왜 한치도 변하지 않은지...

투덜거리다투덜거리다

어느 순간 이게 나구나! 하고 느끼게 되는 거죠.

하지만 그 기분이 항상 개운치많은 않습니다. 아니

사실은 그 반대죠. 쓰라리고 아파서 도망치고 싶고....

몇 차례 김미라 샘을 만나면서

도망치지 않은 법을 배웠다고 할까요?

나를 지긋이 바라보는 훈련을 조금씩 하게 된 것 같습니다.

1년 여전.. 이런 저런 고민을 그 앞에서 털어놓았던 기억이 이제는 아련하지만,

그때 받았던 따뜻하고 힘찬 느낌 만은 그대로 입니다. 

저는 워낙 바쁘게 사는 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이쯤해서 한 숨 쉬어가며 

내 영혼을 돌아보려하는 순간

또 한번 내밀한 나를 비춰볼만한 책이 나와서 정말 기쁩니다.

예쁜곳 미운곳 아픈곳 할 것 없이 비춰볼 수 있는 그런 거울 같은 책입니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