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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이상님의 서재
  • 왜왜왜 동아리
  • 진형민
  • 12,420원 (10%690)
  • 2024-10-18
  • : 11,093
질문을 자꾸 던지는 제목에서 이 동화가 궁금증이 생기게 하는 요소가 많겠구나 생각했다.
아이들의 선거판이 아닌 어른들의 선거판 이야기를 아이들의 시선으로 따라가보려는 것일까 처음에는 생각했고
읽어나갈수록 그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목소리를 내야하는 상황에서 그 목소리를 듣고 공감하며 그 문제를 해결해가야할 때 어른의 역할이 제대로 필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놀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좋겠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이들이 그런 어른들, 그런 세상이 답답해 목소리를 낸다.
용감하고 똑똑해야지 앞장설 수 있는것은 아니다.
서로를 향한 믿음과 연민으로도 세상은 조금 더 아름다워
질 수 있다.
자신들이 옳다고 믿는 것. 그 옳음이 작은 씨앗이라해도
그 씨앗이 작아서 크는데 오래 걸린다할지라도 씨앗을 심어보려하는 것, 거기에 박수를 쳐주고싶다.

생각할 꺼리를 던지는 동화
이 물음들이 결국 다 마침표로 해결되는 날이 꼭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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