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일본에 있는 다양한 음식과 식품들이 어떻게 개발되었는지, 그리고 오늘날 일본을 대표하는 여러 가지 식품과 음식, 과자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는지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물론 맛있는 과자들이 정말 많지만, 일본에도 일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음식과 식품, 상품들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일본의 식품들을 폭넓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음료수부터 여러 가지 과자 종류까지 살펴볼 수 있었고 평소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과자 중에도 일본에서 처음 만들어진 제품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평소 익숙하게 접했던 제품들의 기원을 찾아보고, 그 탄생 배경에 관한 설명을 읽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흥미로운 기회였습니다.
이를테면 우리나라의 초코송이와 굉장히 비슷한 과자가 일본에도 존재하는데요. 바로 '버섯의 산'이라는 뜻을 가진 '키노코노야마(きのこの山)'입니다. 이처럼 익숙한 과자와 연결되는 일본의 다양한 식품들을 살펴보는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식품과 과자에 얽힌 이야기뿐만 아니라 일본의 정치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도 함께 접할 수 있었습니다. 1970~80년대 일본 사회와 당시의 시대적 모습까지 알아볼 수 있었기 때문에,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이해를 조금 더 넓히고 일본 사회를 더욱 잘 알게 되는 기회를 마련해 준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일본의 여러 식품과 상품을 살펴보지만, 그 안에는 일본 사회의 문화와 기업의 경영 방식, 일본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적 발상도 함께 읽어볼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즐거운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기업들이 어떤 방식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이를 실제 상품으로 발전시켰는지 사업적인 측면에서도 살펴보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끊임없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활용해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의 과자 등 식품 안에 담긴 일본 역사와 문화, 일본인들의 가치관, 기업들의 도전과 창의적인 발상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읽는 동안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