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나도 책 한권쯤은 내고싶다는 생각을
한번씩은 하게 된다. 나역시도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실제로 로맨스소설등을 써본 적도 있다. 물론 출판은 못했지만...
인디라이터라는 것은 쉽게 말하면 글쓰기로 밥벌이를 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한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오직 그것만 파고들어가 책을 출판하는 것을 말하는데
한비야같은 사람이 인디라이터라고 한다.
진정 인디라이터가 되기위해서는 정말 혹독한 지독한 노력을 해야한다.
기본적으로 일주일에 5권이상의 책을 읽어야하며
하루에 기본적으로 50장이상 분량의 글을 써야하며
자신이 글쓸 소재를 위해서는 자비를 털어서라도 관련된 곳을 갔다와야한다.
이렇게 간단히 쓰면 잘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으면
정말로 저렇게까지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저렇게 피나는 노력을 하니 베스트샐러도 나오는 것이고 하겠지만
인디라이터라는 것은 정말 보통사람은 엄두도 나지 않는 일일것이다.
인디라이터에 대해서 작가 명로진의 글은 거침없다.
뭘 해야하고 뭘해야하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다.
그런 거침없는 듯한 글은 좋지만서도..
왠지모르게 너무 단정적으로 말하는 것 같이 느껴져서 역시나 내 삐뚤어진 성격으로 인해
반감이 슬그머니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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