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권을 이은 20권입니다.
사실 19권도 샀는데 알라딘에서 산게 아니라 양심이 찔리니까 19권은 마이리뷰 안할겁니다.
하일 교보문고.
리뷰로 돌아가서.
18권에선 스토리가 우주로 가더니 19,20권은 갑자기 다른 이야기가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작가의 말에서 미리 언급했다고요? 저는 역자의 말을 읽을지언정 작가의 말은 읽지않습니다.
왜냐하면 작가들이 후기에서 스포를 자꾸 해버립니다. 나쁜 사람들 같으니.
19권의 띠용?의문사! 사건의 범인을 찾으려고 우리의 우주하렘 키-맨이 오늘도 여정을 떠납니다.
사실 키리토보다는 보좌연사들이 메인입니다. 로니에 애껴요.
갑자기 내가 뭐시기 귀족 황제다! 난 불멸이다! 하면서 급 불사신 선언을 외치는 흉악한 빌런이 등장합니다. 좀 갑자기 끼워넣은 감이 없지않습니다. 전작에서 얘 언급을 하긴 했나? 싶습니다.
그래봤자 인공 플럭트라이트주제에 불사라고 지껄이니 우리의 키-맨은 어이가 가출하다 못해 자아찾기 여행을 해버렸습니다.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베어버리지요. 응. 역시 펜보다 검이 쎕니다.
가끔가다가 검보다 펜이 쎄다! 말로 해결하자! 하는 평화주의자들이 있는데, 사실 걔 목에 검날 들이밀면서 뭐라고? 한번 해주고싶습니다. 과연 너의 분노조절장애가 마동석 형님의 크고 아름다운 주먹앞에서도 장애를 일으킬까? 세계 5대 미스터리입니다.
참고로 세계 5대 미스터리중 나머지는 나온다했으면서 제때 안나오는 소설 신간의 발매일자, 얘가 쓸 마음은 있나?싶을정도로 다음권을 안내는 소설가, 계약을 끊었는지 왜 나왔는데 정발을 안하는지 모르겠는 출판사, 그리고 스토리가 갑자기 우주로 가는 소설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소아온은 적어도 3개 정도는 조건이 부합할 것 같군요. 뭔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아무렴 어떻겠습니까만은 키리토는 자꾸 인간의 범주를 초월해버립니다. 먼치킨을 넘어선 먼치킨.. 아 치킨먹고싶다.
옷을 날개로 변형시켜서 난다던가, 무거운 철을 염력으로 들어올린다던가. 심의력이니 뭐니 하지만은 그거 결국에 현실세계로 돌아와서는 적용 안되지않어? 그냥 약간 장애인 사람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소아온 극장판 보셨는지요? 거기서 헉헉대면서 뛰는 키-맨을 보십시오. 이게 다 운동 부족 뇌내망상 뇌피셜 정신승리의 극에 달해서 이런일이 벌어진겁니다.
우리 모두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것을 명심하고 늘 단련, 운동에 힘씁시다.
하지만 치킨은 옳으니 가까이 하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