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랑이 데이즈 7권이 나온게 작년 7월입니다.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1년이 다 되어가는데 8권은 정발은 생각도 안하는군요.
작년 12월에 8권이 나왔는데 5개월이 지나가는 시점인 지금 대체 무슨 문제가 있길래 안나오는건지.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 책은 소년소녀들의 히익-망에 찬 소설입니다. 생각해보니까 소년소녀라면서 아저씨도 나오고 할머니도 나옵니다. 이미 소년소녀가 주인공이 아닌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치만 이쁘고 착한 유녀할머니라니 있을리 없잖아!
이 작품은 책 하나만으로 끝나는게 아닌 애니메이션, 만화, 노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생된 작품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뭐가 원작이다 할 수 없는 스토리지요. 결국엔 다 한번씩 죽어요. 희망을 버리세요.
8월 15일을 기준으로 자꾸 무슨 일들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8월 15일은 우리나라에선 광복절이지만 일본에선 오봉절입니다. 오봉절의 기원으로는 죽은자들이 다시 현세로 돌아오는, 말하자면 할로윈 짝퉁같은 느낌입니다. 대체 왜 8월 15일을 기준으로 이야기를 서술하는가하면, 그냥 노래 만드는데 가사로 발음하기 쉬워서 했다고 합니다. 정말 적당적당인 기분으로 만들었는데 이렇게 대인기를 타는걸 보면 역시 인생은 타이밍이구나하고 어렴풋이 생각합니다. 저도 이렇게 대충 만들었는데 인기타서 유명해지고싶습니다. 역시 유명해지기는 어렵다고 느끼고있습니다.
서브컬쳐의 한계인만큼 기본지식을 알지못하면 거의 대부분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주 잔혹한 특성이 적용되어있습니다. 팬인 사람들도 가끔 스토리에 대해서 오락가락합니다. 만화,소설,애니메이션 모두 이야기의 결말이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피해입니다. 그럴꺼면 좀 정리라도해서 설정집이라도 내던가. 설정집 나왔나요? 나왔는데 그런거면 제가 죄송하게 됬습니다. 정발해주세요.
솔직히 원작자도 아무 생각 없을것 같습니다.
+아무튼 8권 정발 안해주니까 1점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