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은 자신이 모든것의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말이냐하면 자신이 평범이라는 하나의 기준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우리집 가정형편, 내 인생, 내 성적 등등을 일반화시키면서 나는 평범해! 라고 은연중으로 말하고 있는것이죠.
나는 평범하니까 다른사람도 나 정도는 할 수 있다.. 이 정도는 보통이다.. 이런 마인드가 보통인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나르시스트겠지요. 지나친 겸손도 좋지않지만 지나친 자신감도 사람을 망치기 마련입니다.
이 책엔 약간의 드로잉방법, 많은 채색방법, 포토샵 효과등을 서술하고있습니다.
이렇게 이렇게 여기선 이 색으로 이렇게 붓터치를 넣어주면 됩니다. 어때요 참 쉽죠? 못 따라한다고요? 왜요?
밥아저씨가 딱 그 꼴입니다. 밥아저씨가 살아계셨다면 아주 칭찬할만한 책입니다.
이 책의 작가이신 리노참치님도 밥아저씨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본인이 평범한 줄 아는 것 같습니다.
내가 하니까 남들도 다 하겠지? ㅎㅎ 라는 생각인것 같습니다. 원래 그림이란게 감각으로 그리는게 많으니까 그런거겠지만 사실 수학처럼 공식을 만들어서 가르쳐주면 쉬울 것 같습니다. 누가 좀 그렇게 가르쳐줬으면 좋겠다.
그림을 보고도 못 따라그리는 사람들은 사지마세요.
자괴감이 커질수도 있습니다.
+ 공부하기에는 아주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