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다름이란 무엇일까요.
이 세상에는 많은 인종이 있습니다. 크게는 백인, 흑인, 황인.. 작게는 러시아인, 브라질인, 중국인..
문명이 발달하기 이전에 서로의 존재를 모르던 시절에는 어땠을까요. 백인이 흑인을 처음 본 순간이라던가. 아마 똑같은 사람이라는 인식보다는 새로운 생명체 정도의 인식이 아니였을까요.
이 책은 말하고있습니다. 문화가 다르고 사는 방식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고 외견이 달라도 그 안에 존재하는 내면의 본질은 어디까지나 비슷하다고.
일반화를 20톤정도 들이부은 느낌이지만 사실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이 부모를 사랑하는것이 당연한것 아니겠습니까? 당연하다기보다, 그래야만 하는것입니다.
그런 원초적인 내면의 본질이 중요한것입니다.. 인간과 동물의 차이, 백인과 황인의 차이, 인종과 인종간의 차이는 하찮은 것입니다. 틀린게 아니라 다르다고 서술해야 맞습니다.
이 책에도 많은 등장인물들이 있습니다. 인어, 토끼인간, 인조인간 등등... 개성있는 많은 캐릭터들이 나오지요.
하지만 그들간의 다름에서 발생되는 문제점도 주인공이 쓱싹 해결해버립니다. 당연한것을 그래야만 하게 만들어주는거죠.
세계 평화같은것도 이 책의 주인공처럼 대단한 인물이 나타나서 쓱싹 해결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표지가 이뻐서 별 생각없이 사서 읽었는데 아주 만족스럽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제 기대를 져버리듯 주인공이 죽습니다.
죽은 주인공을 위해 슬픔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