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알려면 도쿄를 가야하고 도쿄를 알면 일본이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 나라의 수도인만큼 나라를 대표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겠지요.
솔직히 저는 이 말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저희가 서울을 안다고 그것이 대한민국의 모든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서울, 춘천, 부산, 제주도, 해남땅끝마을...
여러가지의 특색이 하나로 뭉쳐 만들어진 것이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일본도 마찬가지로 홋카이도, 오사카, 도쿄, 오키나와... 많은 장소가 있고 그것을 통틀어 일본이락 하는것이지요.
그러니 도쿄를 안다고 일본의 모든 것을 안다는건 큰 착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지방에 사는 사람이기에 서울을 자주 접하지 못했습니다.
미디어에서 접하는 서울, 도쿄, LA 등 대도시들은 다 거기가 거기인 것 처럼 보이지요.
제가 왜 이런 쓰잘데기 없는 말을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겁니다.
왜냐하면 말로만 듣던 강남을 가봤더니 비즈니스건물만 있고 별로 재밌는게 없었거든요.
도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돈이 있다면 뭐든 할 수 있지만 돈이 없다면 할 수 있는게 없지요. 재미없기마련입니다.
이 책에는 도쿄에 관한 먹거리, 숙박업소, 볼거리 등이 적혀있습니다.
제가 가본 곳도 적혀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하지만 도쿄는 물가가 너무 비싸요. 서민을 고려해줬으면 좋겠는, 살인적인 물가입니다.
여러분은 저처럼 아무 생각없이 갔다가 돈만 날리고 오지마시고 이런 효율적인 책을 구매하신 후 아주 꼼꼼하게 생각해보시고 다녀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