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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얼굴인데, 누구였더라... 할때
옆에서 그 사람 이름을 알려주면 그렇게 반갑고 고마울 수가 없다.
이 책이 그런 책이다.
길가며 매일, 매 계절마다 마주치지만
이름도 성도 몰랐던 그 나무들,
이름과 성격과 친구들을 한데 묶어 보여주는 책이다.
얇고 크고 그림이 좋다.
나무 컬럼니스트 고규홍씨가 거주하는 부천 집 근처 아파트들 나무를 소개받았으니,
또 다른 지역, 다른 동네 나무들도 만날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