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하지말고 선점하라 강훈 지음
나는 어떻게 1등 프랜차이즈를 만드는가
할리스와 카페베네의 신화에서 망고식스에 이르기까지
할리스 바닐라딜라이트라는 메뉴를 무척 좋아해서 자주 방문했었는데, 할리스커피 런칭하신분이 카페베네와 망고식스를 런칭하신분과 동일한 인물인줄 몰랐다! 이 세가지 프랜차이즈 카페를 언급했을때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할 정도로 유명한 브랜드들인데-저자역시 '바퀴베네' 라는 단어를 언급할만큼 카페베네는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 카페 중 하나이기도 했다. 트렌드를 미리 읽어내고 발빠른 변화를 시도하기에 런칭한 브랜드들을 소위 얘기하는 "대박"을 터트린게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들었던 책이다.
20대 중반, 홍콩을 방문해 유명한 망고음료 전문점 허유산에서 음료를 무척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당시만 해도 왜 허유산이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을까? 하고 의아해했더랬다, 하지만 그런 부분도 잠시- 국내에서 맛있는 망고음료를 먹을 수 있도록, 그리고 다양한 메뉴와 국내에 어울리는 브랜딩으로 발빠르게 망고식스 라는 디저트카페를 준비하여 런칭하신 것. 역시 카페베네를 키운 분이다 했다.
1등은 괜히 1등이 아니다
오로지 카페베네의 성공신화 등의 단순한 사업성공담으로 끝나는 책이 아니다.카페베네의 힘을 입어 새로운 브랜드인 망고식스를 런칭하면서 일어나는 다양한 경험담들이 수록되어있다. 10억원의 실패, 현지화 실패 등- 실패를 통해 얻게된 깨달음을 독자들과 공유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성장하고 있는 망고식스의 앞으로의 계획 뿐 아니라, 브랜드를 런칭하고 지금껏 저자가 사업을 해오면서 얻게 된 것들도 조언의 형태로 나와있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다.
힘들다는 것은 잘되고 있다는 증거다. 지금은 모르겠지만나중에 그 내공이 엄청난 근육이 되어 있을 것이다. p105교육의 질이 매출의 양을 결정한다. p1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