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은 5살이예요. 공룡, 도깨비, 울트라맨을 좋아하지요. 물론 인형도 좋아합니다. 어제 책을 받았는데 너무 좋아해서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4번이나 읽었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하게 읽은 건 처음 한번 뿐이고, 나머지 3번은 입체로 되어있는 부분을 직접 조작하면서 듬성듬성 읽었지요. 오늘 아침에는 일어나자마자 그 책을 찾아가지고 할머니에게 펼쳐 놓고 입체로 된 부분을 설명하기도 했지요. 공룡이 살았던 옛날과 오늘날, 공룡의 종류(초식공룡, 육식공룡으로만 분류되어 더 많은 공룡들이 등장하지 않아 아쉬운 부분입니다.), 공룡의 멸종 이유, 공룡의 발굴 등으로 구성되어 짧고도 굵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누구에게나 환영받을 재미있고 좋은 책입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게 부담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