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되기 이전의 행적으로도, 대통령이 되고 나서의 행적으로도 그 어떤 것도 절대로 칭찬받을 수 없는 한국사의 불치병 박정희. 아니, 다카키 마사오.
만화 박정희는 분량 관계상 역사상 중요한 일화들을 나열하는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지만 그것 만으로도 인간 박정희에 대해서 보다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기에는 부족하지않다.
약간(?)의 독재는 했지만 그래도 경제를 살렸다는 가면에 아직도 속아서 다카키 마사오를 그리워하는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