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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h7901 2007/02/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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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해리포터 류의 모험, 판타지 같은 느낌을 주다가 결국은 이 땅에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죽음같은 현실을 찌른다. 맘껏 자신의 꿈을 꾸어보지도 못하고, 실컷 놀아보지도 못하고, 살아있지만 죽어있는 삶을 사는 아이들. 이렇게 얘기하면 넘 극단적인건가.. 하지만 언제나 학원이나 과외다, 학습지다 해서 하루하루를 뺑뺑 돌며 사는 아이들이 힘겨워하고 지쳐가는 모습을 보면 과장은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참 재미있게 읽었다.
다 읽고 나서는 씁쓸하기도 하고, 아이들 책으로서는 뭔가 아쉽기도 하고... 어른들에게 던지는 질문이 더 많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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