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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티온님의 서재
  • 골든아워 2
  • 이국종
  • 14,220원 (10%790)
  • 2018-10-02
  • : 19,162


피와 절규와 그마저도 못 된 한숨으로 남긴 기록의 연속. 그리고 이 기록을 보고 있는 나 역시 왜 아무것도 할 수 없는지를 답답한 심정으로 생각하게 된다. 일개 개인으로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분투해도 단속적인 행정 처사에 신기루처럼 스러져 갈 뿐. 사람을 갈아넣어 간신히 떠 있는, 그러나 시시각각 침몰해 가고 있는 중증외상의 현실에 우리 모두 기생해 있을 뿐이다. 지금까지는 운좋게 심각한 외상을 당하지 않아 별 생각 없이 살아가고 있지만, 그가 꾸려가는 외상팀이 해체된다면 이제 우린 어디에 명운을 맡겨야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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