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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싹님의 서재
  • 나의 작은 가톨릭 백과사전
  • 마리-크리스틴 비달
  • 16,200원 (10%900)
  • 2023-11-30
  • : 984
주일학교 교사 입장에서 아이들에게 책을 선물한다는 건 큰 모험이다. 그것도 신앙과 관련된 책이라면 더더욱. 하지만 이 책은 아이들이 책 선물을 받았을 때의 실망감😩을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이다.

장점을 몇 가지만 적어본다면,
•쉽고 글밥이 적다 -> 추가 설명이 없어도 아이들 스스로 이해 할 수 있을 만큼 짧고 쉬운 표현을 썼다
• 그림을 사용한 편집이 돋보인다 -> 매 항목마다 다양하게 그림과 색을 배치해서 지루하지 않게 흥미를 유발한다.
•워크북처럼 활용할 수 있다 -> 어린이들이 직접 채워보는 페이지와 전례와 관련된 작업들을 소개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내용들이 많다 ex)하느님을 부르는 각 나라의 명칭, 전세계 가톨릭 신자수, 크리스마스 트리의 탄생 등등
•한국어판의 특징을 잘 살렸다. ex) 김대건 신부님, 우리나라의 첫 세례자.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성당 등등

이 밖에도 여러가지 장점이 많다. 부모들이 미리 읽어두고 하루에 한 꼭지씩 이야기 해줘도 좋을 것 같고(충분히 지식을 뽐낸 다음 아이에게 책을 짠! 하고 보여주면 재미있을듯) 첫영성체나 축일 선물로 아이들에게 직접 준다고 해도 내팽겨치지 않을 만큼^^ 경쟁력 있는 책이다.

어린이 주일학교 교사실에 한 권씩, 질문이 폭발하는 아이들을 둔 신자 가정이라면 꼭 비치해 두어야 할 책으로 손상없다.👍🏻👍🏻👍🏻

(본당에서 단체 구매해서 어린이들이 있는 가정에 성탄 선물로 한 권씩 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희망사항을 동료 교사 선생님과 함께 품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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