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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부름님의 서재
  • 콩고물 찹쌀떡
  • 키무라 이코
  • 5,850원 (10%320)
  • 2014-09-04
  • : 45

* 이 리뷰는 대원씨아이의 지원을 받아 쓰여졌습니다



 좋았던점 

- 고양이의 행동묘사

- 포근한 일상물

- 에피소드식 구성


 나빴던점

- 결말부분



 결말부터 이야기하자면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일상 만화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고양이에 대해서 나오며 고양이의 귀여움에 대해서 열심히 어필하고있습니다. 작가의 실제 생활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부제로 '다섯 가족과 고양이 하나'가 붙어있습니다만 가족은 별로 중요하지않습니다. 작품을 다 읽고 난뒤에 생각나는건 할머니, 나, 어머니 정도 뿐으로 비중이 매우 적습니다.(한명은 아버지인데.... 나머지 한명이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할아버지..?)

 작가가 일러스트레이터라고 하기에 개인 홈페이지를 방문해봤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림체가 동글동글하고 아동용 그림책을 주로 그리시는분 같습니다.


 내용은 고양이를 병적으로(...) 좋아하는 작가가 고양이를 입양하며 길러온 일화를 그리고 있으며 컷 하나하나에 고양이에 대한 애정과 관찰력이 돋보입니다.



 위 컷과 같이 고양이의 행동을 표현한 컷 하나하나를 볼 때마다 상상 되면서 자연스럽게 빙그래 웃음짓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양이를 좋아하는데, 기르지 못하다보니 읽으면서 '이런 점이 있구나~' 등의 감상을 가졌으며, 직접 보고싶다는 느낌까지 받았습니다. 겉표지 안쪽에 작가 소개와 함께 고양이의 실물 사진이 있는데, 이 사진이 상상하는데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결말부분은 갑작스러워서 붕 뜨고 물음표를 띄우게 만들었습니다. 인간보다 수명이 짧은 반려동물의 특성상 오래오래 함께 하고싶다는 작가의 마음은 전해졌지만, '네코타마'란 소재를 통한 전개가 저로서는 평범한 일상물로 평범한 결말을 기대했기에 부담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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