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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의책방
  • 쓰레기 위성의 혜나 2
  • 맹현
  • 17,100원 (10%↓950)
  • 2025-04-28
  • : 155
오랜만의 그림책이라 좀 설랬다. 막상 받아들어보는 사람은 공감할 것이다.
'얼마만의 그림책이야! 싶다가 한꺼번에 들어오는 정보에 눈이 돌아간다. 핑핑핑 제목이 주는 나만의 상상, 그림체가 주는 또다른 변주, 잘 만들었네.'

1, 2권이어서 보니 더 재미있다. 혜나가 이웃의 소녀같다. 정답이 이미 정해진것 아닌가 싶은 이야기의 결이 알리올라행성으로 확장하면서 또다른 주름들을 만든다. 난 이 '주름'이란 말을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이야기의 결, 주름이 보이는 책은 입체적이다. 독자를 주름의 골로 떨어뜨리기도하고 주워 올리기도 한다. 바꿔말하면 질문과 답이란 말로도 표현할 수 있겠다. 쓰레기위성의 혜나는 주름이 있는 책이다. 알고 있다고 생각한 질문과 답을 흔드는 맛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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