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음으로서 이어지는 또다른 [잇다]
릴리안 2026/10/0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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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라건대
- 강경애.한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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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 2026-04-20
: 240
100년의 시공간을 사이에 둔 두 여성작가를 이어 놓은 책. 작가정신의 [잇다]를 두번째 만났다. 시대적 아픔에 가려진 여성문학과 시각을 만나는 것은 100년 후의 독자에겐 새로운 지평을 여는 선물이 될 것이다. 100년 전 여성작가들이 부여잡고 써내려간 현실을 다른 얼굴의 미래로 써내려가는 흐름을 읽자면 '소설'의 본질이 쓰는 자에게 읽는 자에게 무엇인지 질문을 남긴다.
지금의 소설이 100년 후 독자에게 읽혀진다면 무엇을 남길까.
이번 소설집을 읽으며 동시대 일본의 여성작가들은 누가 있었을까 궁금해졌다. 일본도 한국도 주로 남성 작가들의 작품이 꼽히는걸 별다른게 생각해오지 않았는데 이번 작품집을 읽으면서 이데올로기와 전쟁이 가해자와 피해자를 떠나 여성작가들의 글에 어떻게 담겼을지 알고 싶어졌다.
흔히 읽었다고 생각하는 근대소설에 대한 선입견?을 현대의 독자들이 환기해야함을.
작가정신의 [잇다]가 여러방면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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